척추는 머리뼈부터 골반뼈까지 연결하여 중심축을 이루며, 특히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여 척추신경을 보호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척추의 스프링 구조가 약해지면, 목, 등, 허리의 통증이 발생 될 가능성이 있으며,
허리통증은 물론 엉덩이, 허벅지, 다리의 저림,방사통 또한 생길 수 있는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게 된다.
척추불안정증으로 인해 척추뼈가 분리되어, 분리된 부분의 위쪽뼈가 앞쪽으로 밀려나가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질환으로,
척추뼈가 분리되어 있는 척추분리증이 오랜기간 지속되었을 때 척추 전방전위증이 발생 할 수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자체는 별로 안 아프거나, 허리 아래쪽, 엉덩이 바로 위쪽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허리디스크와 유사하게 다리통증 및 다리 저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허리나 엉치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최근 세계적인 골프선수 타이거우즈가 수술을 받아 최소침습 척추유합술이 이슈가 되었다. 이 수술은 정상적인
근육이나 뼈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기존 척추고정 수술과는 크게 다르다.
척추불안정증을 겪는 고령환자들 중 상당수가 골다공증까지 갖고 있어 마취 및 수술 시 다양한 합병증 등의 실패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최소침습 척추유합술은 3cm 미만으로 절개하여 조직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최소절개, 부분마취로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증상 및 다양한 활동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최소침습 수술은 고난도 수술로 집도의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잘못되는 경우 기존 수술법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어,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중요하며,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인본병원 송형석 대표원장
출처 : http://medicalreport.kr/news/view/12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