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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근하고 시큰한 퇴행성무릎관절염 치료하는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란?
인본병원 | 2024.07.04 | 3786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는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매년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17만8974명으로, 2019년 이어 3년 만에 다시 400만명을 넘어선 수치였다. 그 중 60세 이상 환자가 83.5%를 차지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 몸의 어느 관절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무릎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한다.


연골은 스스로 치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등산, 마라톤, 테니스, 베드민턴, 축구, 농구 등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될수록 연골 또한 닳아 없어지게 된다. 이때 뼈와 뼈가 직접 닿아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면 극심한 통증과 움직임, 운동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 및 관절 염증 범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한다. 1기의 경우 관절 간격이 좁아지면서 무릎 통증, 부종을 간헐적으로 일으키는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2기는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골극이 보이며 통증, 부종이 자주 발생한다. 3기, 4기에는 관절 간격이 눈에 띄게 좁아지고 관절이 거의 맞붙어 있으며 골 변형이 심해진다.


다행히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 무릎 통증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BMAC) 치료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통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받은 치료법으로, KL(Kellgren-Lawrence) 2~3등급에 해당하는 초·중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치료 시 환자의 골반에서 골수를 60㏄ 채취한 뒤 원심분리기로 줄기세포, 성장인자가 담긴 골수 농축물 등을 추출한다. 이를 주사기를 통해 관절염 병변에 주입하는 것이 주요 과정이다.


인본병원 부천 김태호 대표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진행을 최대한 더디에 해야 한다. 무릎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피하고, 격한 운동 전후로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의 경우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기사원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8243233494

출처 : 

http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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