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평소와 다른 느린 움직임 느껴질 땐, 파킨슨 병 의심
인본병원 | 2024.01.25 | 3797
파킨슨병은 중뇌 흑색질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느린 움직임, 근육 강직, 떨림 등이 있다.
파킨슨병은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40세 이하의 젊은 환자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유전,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아 오십견이나 뇌졸중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따라서 한쪽 팔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이나 파킨슨병을 의심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파킨슨병의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뉜다. 약물 치료는 레보도파와 도파민 효현제 등을 사용해 운동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수술 치료는 뇌 심부 자극술(DBS)을 시행해 운동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함께 꾸준한 운동과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운동은 근육을 강화하고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 관리로는 적절한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이 협력이 필요하다. 환자는 약물 치료와 운동 치료, 건강 관리 등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가족은 환자의 치료와 관리를 지지하고,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인본병원 부천점 이응석 원장은 “파킨슨병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장기간 정상적인 일상생활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며
“파킨슨병 증상이 의심된다면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