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편두통이다.

편두통은 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관자놀이 부근이 아프고 맥박에 맞춰 지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두통이 4시간에서 72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어지러움,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반응,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휴식이나 약물로 호전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인구 1/3 이상이 일생에서 한 번 이상을 경험해 봤을 정도로 흔하다.

흔히 겪는 증상인 만큼, 편두통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워 삶의 질까지 떨어트릴 수 있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질환이기도 하다.

특히 두통은 반복, 지속될수록 더욱 심해지므로 편두통이 의심된다면

내원 후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만성 편두통의 경우 약물 이외에도 보톡스 주사와 항 CGRP 항체를 이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 중 보톡스 주사 치료는 신경에 작용하는 약물을 신경 말단에 주사하는 것으로, 통증성 신경물질인 Substancs P, Glutamte, CGRP 등의

분비를 막아 두통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며, 만성편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인본병원 부천점 이응석 원장은 “편두통 치료법으로 자주 쓰이는 보톡스 주사 치료는 이마, 옆머리, 뒷머리, 어깨 등 31곳에 보톡스를 주사한다”라며,

“다양한 부위에 주사하고, 3개월마다 주사 치료를 해야 하는 만큼 치료 전 반드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결정하는 좋고,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전문성 역시 잘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