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은 10명 중 7명이 그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이러한 ‘허리통증’은 걷거나 뛰고, 앉았다 일어서는 등 일상 속 당연한 행동을 불편하게 만들며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의료비용이 가장 많이 지출되는 병 중에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알려진 질환이다.

‘허리통증’은 다양한 구조적, 기능적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며 완치보다는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예로 장거리 운전, 불편한 잠자리 등이 있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물리치료, 약물치료, 생활습관의 개선, 도수치료 등의 방법을 통해 통증의 개선이 가능하지만 치료시기를 미루거나 특히 다리 통증과 저림이 동반되는 허리통증은 ‘허리 디스크’일 수 있다. 이외에도 척추와 주변 근육의 손상, 스트레스로 등의 원인으로 인해 허리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른 말로 추간판이라고 불리는 ‘디스크’는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가 받는 압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외부 섬유륜과 내부 수핵으로 구성되어 있는 디스크는 강력한 외상이나 잘못된 자세 등의 이유로 섬유륜이 손상을 입었을 때 수핵이 흘러나와 굳어지면서 척추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된다.

디스크가 발생했다면 허리에 통증을 느낄 뿐만 아니라 엉덩이, 골반과 심한 경우 발목과 발바닥까지 통증과 저림 증상이 일어난다. 허리 디스크는 앉아있을 때와 허리를 숙였을 때 통증이 더욱 강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허리통증이 생기면 신경외과에서 담당 의료진의 진료,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사고를 겪거나 외상을 입은 후 그 동안 없었던 허리 통증이 생겼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통증은 그 자체만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가능한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담당 의료진에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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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용철 원장 건강칼럼] 10중 7명이 겪는 허리통증, 그 원인과 증상 < 전문가칼럼 < 기사본문 - 헬스인뉴스 (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