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추운 날씨와 함께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시기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는 목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한다고 한다.
이는 추운 날씨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 통증의 주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차가운 날씨로 인해 목 근육이 경직되고 긴장하게 된다.
온도가 낮아지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쉽게 무리가 가해질 수 있다.
특히 실외에서의 활동 후 따뜻한 실내로 들어올 때 급격한 온도 변화가 목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장시간 실내에서 생활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잘못된 자세로 인해 경추에 부담이 가해진다.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시 목을 앞으로 기울이면 경추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신체 활동이 줄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
운동 부족으로 목과 어깨 근육이 약해져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최원석 부천 인본병원 원장에 따르면 목 통증이 발생한 경우,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적용해볼 수 있다.
최 원장은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중요하다.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키고,
전문 물리치료사에 의한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 이완, 스트레칭 및 강화 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며
"경추 견인치료는 목의 압력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만약 통증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염증을 줄이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목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시 목을 자연스러운 위치에 두고, 30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간단한 목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 도움된다.
외출 시에는 목도리를 착용하고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여 목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나 요가를 통해 목과 어깨의 긴장을 줄이고,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원석 원장은 "겨울철 목 통증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일반적인 문제지만
예방과 관리 방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겨울철에는 특히 목 통증 예방에 신경 써야 하며,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기사 원문 : https://www.segyebiz.com/lifeView/20241219505613?OutUrl=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