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손상돼 통증을 동반하며 관절 운동범위가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퇴행성이라는 단어 때문에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하여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천적으로 관절에 이상이 있거나, 다친 경우 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어깨, 고관절, 발목, 무릎에서 발생하며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초기에는 무릎 관절 사용 시 통증이 나타나지만 질환의 단계가 진행될수록 통증이 심해지며 관절 운동 범위도 매우 좁아지기 때문에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병원으로 내원하여 X-ray 또는 MRI 검사를 통해 무릎 관절의 상태를 정밀 진단을 통해 현재 관절염의 진행 상태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 진단을 받았다면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관절의 손상이 심해 무릎을 사용하기 어렵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비수술적 치료를 6개월에서 1년 이상 받아보았지만 치료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무릎 연골을 인체에 해가 없는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법으로 전체 인공관절 또는 부분 인공관절 치환으로 수술 후 무릎 관절의 통증을 없애 줄 뿐만 아니라 무릎 관절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적 치료 방법이다.

부천 인본병원 관절센터 김태호 대표 원장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는 관절의 손상 정도에 따라 정해질 수 있으며 경미한 손상에 대해서는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니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천 인본병원에서는 부위별 관절센터를 운영하며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관절 부위별 퇴행성관절염의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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